⚠️ SKT 해킹 사고 개요 및 유심 미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

🔍 SKT 해킹 사고 개요

​2025년 4월, SK텔레콤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약 2,300만 명의 고객 유심(USIM) 정보가 유출되는 사상 초유의 보안 사고를 겪었습니다. 이로 인해 S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으며, 유심보호서비스 가입도 급증하고 있습니다.

 

2025년 4월 19일 밤 11시경, SK텔레콤의 핵심 가입자 정보 서버인 HSS(Home Subscriber Server)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 25종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.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조사에 따르면, 유심 복제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 4종과 SK텔레콤 자체 관리용 정보 21종이 유출되었습니다. 다만, 단말기 고유식별번호(IMEI)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
 

유출된 정보에는 가입자식별키(IMSI), 유심 인증키, 전화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, 이는 유심 복제 및 심 스와핑(SIM Swapping)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입니다.

 

⚠️ 유심 미교체 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

 

유심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다음과 같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:​

• 심 스와핑(SIM Swapping): 해커가 유심 정보를 복제하여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자신의 기기로 이전, 이로 인해 피해자는 통신이 차단되고 해커는 인증 메시지를 가로채 금융 계좌를 탈취할 수 있습니다.​
• 스미싱(Smishing) 및 피싱(Phishing): 유출된 정보를 활용한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해 악성 링크를 전송, 피해자가 이를 클릭하면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​
• 명의 도용: 유심 정보가 도용되어 제3자가 피해자의 명의로 금융 거래나 불법 행위를 저지를 수 있습니다.

 

🛡️ 예방 및 대처 방법

1. 유심 무상 교체

SK텔레콤은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 T월드 매장이나 공항 로밍센터를 방문하여 유심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. 이미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비용 환급도 진행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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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유심보호서비스 가입

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이 다른 기기에 삽입되었을 때 작동을 제한하여 유심 복제나 심 스와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가입은 SK텔레콤 지점, 대리점, 또는 T월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가능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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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의심스러운 문자나 이메일 주의

스미싱이나 피싱 공격을 방지하기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​

4. 정기적인 보안 점검

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,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악성 코드나 앱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야 합니다.​

 

✅ 결론

SK텔레콤의 해킹 사고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, 개인의 재산과 신원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유심을 교체하지 않을 경우 심 스와핑, 스미싱, 명의 도용 등 다양한 피해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, 유심 무상 교체와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또한, 의심스러운 문자나 이메일에 주의하고,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.